오늘은 바다 생물에 빠진 아이와 함께 관람한 옥토넛 뮤지컬 후기예요.
바다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옥토넛을 잘 알고 있을 거예요.
바다 곳곳을 누비며 해양생물에게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로 구성된 애니매이션이에요.
옥토넛이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뮤지컬 관람을 다녀왔어요.
집과 가까운 고양 어울림누리 극장으로 관람을 다녀왔어요.
고양 어울림누리 극장은 주차장이 꽤 넓어서 주차가 매우 수월했어요.
지상과 지하주차장 모두 갖추고 있어서 편하신 곳에 주차가 가능해요.
주차장 요금은 공연을 관람할 경우 티켓을 제시하면 6시간에 2천원이에요.
공연 관람을 위해 극장에 입장을 하면 뮤지컬 베너를 볼 수 있어요.
제가 보러 간 공연은 옥토넛 중에서도 <대산호초 보호 작전>을 보러 갔어요.
<대산호초 보호 작전>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해요.
아이가 워낙 좋아해서 거의 전 줄거리와 노래를 외웠어요.
공연을 보러 가는 차 안에서는 <대산호초 보호 작전>을 시청하며 갔답니다^^
공연장 로비 주변에는 티켓 박스와 장난감을 살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옥토넛 장난감 몇 가지와 공연 끝날 때쯤 사용 가능한 반짝이봉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뮤지컬 끝나고 바나클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그 티켓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도 지나치지 못하고 반짝이봉을 구매했답니다.
공연장을 들어가면 이런 분위기랍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기 때문에 입장할 때 방석을 나눠줬어요.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가 공연 시작 전에 아이의 자리를 정했어요.
앞자리가 채워지면서 아이의 시야가 방해가 될 수 있어서 앉아서 기다리다가 공연 전에 바꿔서 시야를 확보해줬어요.
그런데 ㅜㅜ 공연 시작 한 후에도 입장이 계속 되어서 앞자리가 시야가 살짝 막히게 됐어요.
그래도 집중하면서 요리조리 하면서 잘 봤어요.
<대산호초 보호 작전>은 넷플릭스에 있는 것과 줄거리는 거의 비슷해요.
하지만 옥토넛의 주요 등장인물은 모두 같지마 그외 조연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조금 다르게 등장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시관 불가사리도 등장해요.
하지만 공연이라는 한계 때문인지 많이 등장하지는 않아서 애니매이션에서 느끼던 웅장함과 긴박함은 조금 덜했어요.
그렇지만 아이는 정말 초집중해서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물론 저도 엄청 재미있었어요.
공연 말미에는 포토 타임 시간이 있어요.
포토 타임 시간에는 윙클리 교수님을 제외한 캐릭터들이 모두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 통로쪽을 걸어다녀요.
그래서 자리를 예매하실 때에는 통로쪽으로 예매하시면 캐릭터를 더 가까이서 만나고 터치도 가능해요.
저희도 통로쪽에 가깝고 뒷열이 비어 있어서 양쪽으로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무대를 중앙에서 보면서도 통로쪽 자리가 있다면 바로 그곳이 명당이에요!! 당장 예매를 해야하는 자리지요^^
공연이 끝나면 바나클 대장과 포토타임이 있어요.
무료는 아니고요. 7천원이고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어주고 목걸이도 함께 줘서 보관이 가능해요.
사진을 찍는 동안 뒤에서 사진 몇 장 더 남기고 싶어서 저는 핸드폰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답니다.
폴라로이드를 찍으시는 분이 제 옆에 있어서 저를 보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아이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물처럼 들고 귀가 했어요.
옥토넛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가서 공연 관람하시는 것 추천해요!
아이가 매우 즐거워하고 눈에서 하트가 뿅뿅!!
그리고 하루종일 공연이야기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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