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와 방문하기 좋은 전시회를 소개하려고 해요.
오늘 소개할 전시회는 '캣아트: 고양이 미술사'예요.
본 전시회는 7월부터 진행중이고 10월 29일까지 진행이 돼요.
전시회 정보
- 전시 기간: 7월 6일 ~ 10월 29일
- 관람 시간: 10:00 ~ 19:00
- 매표, 입장 마감: 18:00
-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료: 성인 15,000원, 청소년/어린이 12,000원
- 전지 장소: 서울 송파구 MUSEUM209
MUSEUM209는 잠실에 있는 곳으로 잠실 롯데월드타워몰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요.
두 장소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아이도 함께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짧은 거리예요.
특히 유니클로 근처 문으로 나오면 바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돼요.
전시회 관람 후 롯데월드나 롯데월드 타워의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코스도 좋아요!
MUSEUM209은 호텔에 있는 갤러리로 출입구가 호텔과 분리되어 있어요.
호텔 출입구가 아닌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로 3층 출입구로 들어가야 해요.
캣아트: 고양이 미술사
3층 출입구로 올라가면 전시회 장소 안내가 되어 있어 길을 따라가면 아주 귀여운 고양이를 만날 수 있어요.
기념 사진을 살짝쿵 찍어 주고 옆으로 쭉 들어가면 기념품샵과 티켓 부스가 있어요.
저는 네이버로 예매해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했어요.
네이퍼 페이를 가입해서 사용하고 있어서 이게 제일 저렴한 것 같더라고요.
티켓은 예매한 곳과 예매자 이름, 휴대폰 번호를 확인하고 발행할 수 있어요.
티켓에 있는 그림마저 너무 사랑스러워요.
티켓을 받고 입장하면 그림을 관람할 수 있어요.
그림의 순서는 미술사에 맞춰서 구성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그림만 열심히 봤는데 각 구성을 설명해 주는 글을 읽어보니 재미있는 점을 찾을 수 있었어요.
전시회가 고양이 미술사이기 때문에 고양이 화가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게 재미있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화가의 이름이 다양한 방법으로 고양이 이름으로 바뀌어 있어서 재미있더라고요.
입장을 하면 벽화를 만날 수 있는데 이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어른들은 원본 작품을 많이 알고 있지만 저희 아이는 이 그림의 원본을 모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친근한 고양이가 있으니 여기 저기 보며 나름의 해석을 하며 그림을 설명해 줬어요.
그리고 고양이 그림의 원본을 확인할 수 있는 큐알이 각 작품마다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하나하나 확인해 보며 두 그림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중간에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아이가 즐겁게 그림을 즐길 수 있었어요.
고양이라는 친근한 소재가 있어서 아이가 그림을 즐기기 정말 좋았어요.
아이가 원작과 그림을 비교하고 고양이의 모습을 따라하고, 아이가 가지고 간 카메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생각보다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매체를 통해 알고 있는 그림이 많아서 놀랐어요.
그림을 보고 나오면 마지막은 키프티샵이 있어요.
여기에서 아이가 골라 엽서를 사고 고양이 머리띠도 샀어요.
고양이 머리띠 가격이 1,000원이었어요.
아이가 발레리나 그림을 너무 좋아해서 포스터를 사고 싶었지만 없어서 구입하지 못했어요.
전시회 관람평
저는 6살 딸 아이와 함께 그림을 관람하러 갔어요.
가기 전에 여러 블로그 글을 찾아봤는데 대기도 길고 전시회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그런데 저는 매우 만족했어요.
일단, 아이가 그림을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는 전시회였어요.
일전에 다른 전시회에 갔었는데 아이가 그림을 보다가 어렵고 실증이 나서 빨리 보고 나왔어야 했어요.
그런데 이 전시회는 유명한 작품을 아이가 즐길 수 있는 고양이라는 소재로 변형시켜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 거리를 제공해줬어요.
전시회를 보고 돌아온 후에도 사온 엽서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팜플릿을 가지고 계속 이야깃 거리가 나왔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시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간 시간이 사람이 없어서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서 저와 아이에게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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